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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의 클린벨

  • 2023년 3월 02일 이사와 관련된 모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하여, 컨트롤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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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는 누군가에게 있어선 새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어 설레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맞이하기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사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만드는 건, 이사 전 입주 청소부터 시작해 집수리 혹은 인테리어, 이삿짐센터 업체까지 여러 플랫폼을 전전하며 정보를 모으는 등 완벽한 이사를 위해 필요한 준비가 너무 많고, 이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사를 두렵게 만드는 수많은 요소들 중 입주 전 집을 미리 청소하는 청소 업체에 대한 불만족 후기들은 이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심어주는데 일조하고 있다. 깔끔한 시작을 위해 입주 청소를 의뢰했는데, 이전 거주자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던가 비용 대비 허술한 청소 상태 등을 목도하게 되면 이사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가졌던 사람마저 실망하고 화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사태를 예방하고자 이사 전 청소 업체를 꼼꼼히 알아보고, 만족할 수 있는 입주 이사 청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입주 청소와 이사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을 해소하고자 컨트롤에프는 입주 청소 및 이사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엑셀이나 워드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단축키인 Ctrl+F에서 이름을 그대로 따온 컨트롤에프의 이용규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회사 소개 부탁드린다
    컨트롤에프는 ‘클린벨’이라는 입주 청소 업체와 입주 고객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클린벨과 같은 입주 고객과 업주 청소 업체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포장 이사, 인테리어, 집 수리와 같은 이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체들을 한 데 모아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도 있는 후기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도에 플랫폼 모델을 시장에 출시한 이래로 고객을 모객하고 플랫폼을 시장에 정착시키는 데까지 약 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2021년에 본격적으로 가전 청소 분야로 카테고리 확장을 시작했다. 작년에는 포장 이사와 화장실 청소 분야까지 진출했으며, 올해는 집 수리 영역과 가사도우미 분야에도 진출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Q.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해 설명해달라
    사람은 정보가 많을수록 좋은 선택을 한다고 믿는다. 이에 컨트롤에프는 입점 업체들의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좋은 선택을 하게끔 만들고자 한다. 청소 업체로 예를 들어보면, 청소 서비스의 가격을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자 등록증과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하여 청소 소요 시간, 청소 시 사용하는 장비 등 세세한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타사에서는 사진과 텍스트 몇 줄로 후기를 제공하고 있는데, 컨트롤에프는 이런 기본적이고 간단한 후기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후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정 업체가 지역에서 몇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평균 만족도 점수는 몇 점인지 등 데이터에 근거한 후기들을 컨트롤에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폐기물 수거 플랫폼 업체와 같은 다른 분야의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건을 폐기하려는 고객들은 이사 갈 확률이 높은 사람들인데, 이는 컨트롤에프와 폐기물 플랫폼 업체의 고객 군이 일치한다는 뜻이기에 고객을 셰어하는 형태로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자사는 파손 보상 관련 업체와도 협업 중이다. 이사하면서 소파와 같은 물품이 파손되거나 청소하면서 바닥이 상할 수도 있는데, 이런 파손이 발생했을 때 보험과 손해사정사를 연결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가장 단기적이자 강력한 목표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볼륨을 확장하는 것이다. 현재 한 달에 2-3천 명 정도가 컨트롤에프를 이용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는 5천 명까지 확장하여 투자자도 유치하고 회사의 규모도 두 배 정도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포장 이사, 이사 청소 등 이사에서 더 나아가 집 수리, 인테리어, 부동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입주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슈퍼 플랫폼이 되고 싶다.
  • 2022년 2월 16일 골고루보상-클린벨, 손해사정사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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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고루보상은 입주, 이사청소 온라인 플랫폼 클린벨을 운영하는 컨트롤에프와 입주 및 이사청소 관련 피해 보상을 위한 손해사정사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린벨 사옥에서 열린 본 협약식에는 유태석 골고루보상 대표이사, 이용규 컨트롤에프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사업 홍보 및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골고루보상은 전국 독립손해사정사 매칭 플랫폼 서비스로 각종 보험 사고 발생 시 보험보상금 수령과 관련해 고객과 전문 독립손해사정사를 신속 매칭시키는 서비스다. 현재 고객 상담 만족도는 94.6%를 달성하고 있으며 신속 매칭을 위해 상담 내용, 거주 지역, 가입 보험 등 접수 내용을 토대로 고객에 가장 적합한 독립손해사정사를 매칭시킬 수 있도록 자체 개발 AI 매칭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컨트롤에프는 입주, 이사청소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클린벨'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입주나 이사 전에 청소가 필요한 소비자들과 전문청소기업을 연결해 준다. 클린벨 서비스는 론칭 3년 만에 누적 이용자 30만여 명, 가입업체 600여개, 누적 거래액 170억원에 이를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클린벨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입주, 이사청소로 인해 집의 파손이 발생했을 때 고객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태석 골고루보상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에 골고루보상은 매칭 시스템 및 UI·UX 디자인 개편 등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본 협약을 통해 골고루보상의 전문 독립손해사정사 매칭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립손해사정사 시장의 활성화 및 골고루보상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휴 및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스1 신윤하 기자(sinjenny97@news1.kr)
  • 2021년 4월 05일 클린벨 [벤처기업협회 공동기획 알짜 벤처 기업 탐방 (72)] ㈜컨트롤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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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이사청소 매칭 플랫폼 서비스 ‘클린벨’로 호응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지난 2018년 2월 문을 연 ㈜컨트롤에프는 입주이사청소 매칭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클린벨’을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입주나 이사 전에 청소가 필요한 소비자들과 전문청소기업을 연결해준다. 클린벨 서비스는 론칭 3년 만에 누적이용자 20만여 명, 가입업체 500여 개, 누적거래 170억 원에 이를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규 컨트롤에프 대표는 “클린벨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로 초기창업패키지 지원기업, IBK창공 혁신기업,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 선정 등을 이뤄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와이얼라이언스-IBK기업은행 공동투자를 유치, 꾸준히 성장 중이다. 클린벨 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 부동산 전반에 걸쳐 효율적인 플랫폼을 구축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트롤에프는 이 대표의 세 번째 창업작품이다. 실패의 경험을 토대로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입주청소를 테마로 잡은 건 예전에 친구의 소개로 경험했던 입주청소 아르바이트 덕이다. 그때 청소업체와 소비자 양측의 니즈를 모두 파악할 수 있었던 것. 이를 기반으로 탄생한 클린벨 서비스인 만큼 입소문을 타고 있다.
    
    ■ 입주청소 넘어 포장이사로, 부동산 전문 플랫폼 될 것 = 이용규 대표에 따르면 입주청소 업계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많은 시장 중 하나였다. 소비자들이 청소업체를 찾는 창구가 없었고,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한 청소업체들은 주로 하청구조로 운영돼 중간 플랫폼사가 업체와 소비자를 이어줄 뿐 이 역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그간 모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컨트롤에프는 청소업체들로부터 14가지 정보를 제공받아 양질의 회사들을 선정,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현재 500여 회사가 입점해 있다. 이 대표는 양질의 청소업체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클린벨은 전국 청소업체 순위, 이용후기, 예상경비 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최적의 청소회사를 찾아준다.
    
    지난해 컨트롤에프는 사업 영역의 확장을 위해 포장이사 매칭 플랫폼 ‘짐샷’ 개발에 몰두했다. 올해 상반기 중 양질의 포장이사 업체들을 선별해 입점시키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에어컨 등 가전청소, 도배, 장판, 인테리어 시공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부동산 관련 포털 매칭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 “실패해도 괜찮다”…끊임없는 도전이 성장의 밑거름 = 포장이사 매칭 플랫폼 ‘짐샷’의 론칭과 함께 컨트롤에프는 회사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인재를 채용한다.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 분야별 신규인력을 보강할 예정. 이용규 대표는 소통, 협업, 도전정신을 인재상으로 제시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같이 팀을 키울 긍정적인 인재다.
    
    컨트롤에프에는 대표나 팀장 등 직급이 없다. 여느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팀처럼 운영된다. 영어 이름으로 호칭을 부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업무를 본다. 지난해 플랫폼이 자동화되면서 근무시간 역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하루 7시간 근무를 시행 중이다. 희망시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좋은 서비스를 위해 도전에 힘쓸 뿐이다.
    
    이 대표는 “직원들에게 항상 ‘실패해도 괜찮다’는 말을 강조한다. 스타트업의 특성상 혼자 결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실패할 경우의 수도 많다. 빠르게 도전해서 실패해야 얻는 것도 많다. 긍정적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회사와도 잘 어우러진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회사를 함께 만들고 같이 성장시킬 수 있는 팀원을 기다린다”고 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news.unn.net)
  • 2021년 3월 25일 입주청소 서비스의 정보비대칭 문제 해결에 나선 컨트롤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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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입주 청소서비스는 전형적인 정보 비대칭 시장이었다. 고객과 업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
    
    컨트롤에프(대표 이용규)의 이용규 대표의 설명이다. 이용규 대표의 얘기처럼 입주청소 서비스는 대표적인 정보비대칭 서비스다. 입주청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은 주로 부동산 중계소와 이사 업체를 통해서 업체를 소개받았다. 정보가 제한적이다 보니 좋은 업체는 고사하고 업체의 기본적인 사항조차 확인하지도 못하고 청소를 맡길 수밖에 없다. 여기에 청소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직접적인 소통 없이 일을 진행하다보니 고객은 상담 내용과 다르게 서비스가 진행되어서 불만이고 업체 역시 상담 내용과 다른 내용 때문에 추가 요금을 요구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고객과 업체 모두 불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클린벨’은 입주청소업체의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이와 같은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결한 플랫폼이다. 고객은 ‘클린벨’앱에서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입주청소업체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청소 일정, 이사 일정, 청소 종류, 주택 유형과 크기, 집과 공간 구조 등을 입력하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가 검색 된다. 여기에 친환경 청소, 스팀 청소, 새집증후군, 마루광택 등 특별한 조건을 넣으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필터링해서 보여준다. 검색된 청소업체의 직원수, 경력, 시공능력, 청소 서비스에 대한 리뷰 등도 볼 수 있다. 선택한 업체에 청소 서비스 견적서를 요청해서 견적서를 받은 다음에 업체를 최종 선택하면 된다.
    
    고객은 ‘클린벨’을 통해 업체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요구 사항도 명확하기 때문에 분쟁의 소지도 없앨 수 있다. 청소업체 역시 ‘클린벨’을 이용함으로써 그동안 하청 구조에서 수수료를 지불했던 것보다 낮은 비용으로 고객을 찾을 수 있으며 온라인 마케팅이 쉽지 않은 업체 입장에서는 온라인 마케팅 도구로 ‘클린벨’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 3년간 500개 청소업체가 ‘클린벨’에 등록했으며, 13만 명이 이용했다. 월 이용 고객수는 4000명이다. 2020년 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컨트롤에프는 2021년 매출을 2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월 이용 고객수도 6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클린벨’에 예약 기능과 결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용규 대표는 “컨트롤에프의 목표는 창업할때부터 명확했다.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 포장 이사, 입주 청소, 부동산 중개, 인테리어와 집수리 등을 한군데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동산 전문 플랫폼을 만들려고 한다. 입주 청소 플랫폼이 없는 것을 보고 입주 청소부터 시작해보자고 해서 먼저 시작했고 앞으로 인구 이동과 관련된 모든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컨트롤에프는 올 3월 포장 이사 플랫폼을 준비해서 런칭할 예정이다. 이용규 대표는 직장 생활을 하다가 여행계획 설계 플랫폼 스타트업을 창업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 창업에 실패하면서 알바를 해야만 했었는데 그때 시작한 입주청소 알바가 창업으로 이어졌다. 이정일, 이정재 이사를 만나면서 2018년 2월 컨트롤에프를 창업하게 됐다.
    
    매일경제 조광현 [hyunc@mk.co.kr]
  • 2021년 1월 05일 소비자에게 업체 선택권 부여… 사무실부터 아파트까지 입주청소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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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컨트롤에프는 입주청소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클린벨’을 운영한다. 전국 청소업체 순위, 실제 이용후기, 입주청소 예상가격 등 객관적인 정보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최적의 청소업체를 찾아준다. 입주청소 업체뿐 아니라 사무실, 공장, 거주 청소, 정기 청소 등 청소에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청소 날짜와 지역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무료로 청소 업체를 찾을 수 있다.
    
    이용규(38) 컨트롤에프 대표는 “클릭 한 번으로 시세와 예상 가격 등 기존 정보를 바로 확인 가능하다. 또 그동안 모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체의 청소품질이 어느 정도인지 전국 순위를 매겨 보여 준다”며 “이 외에도 청소업체로부터 AS보증일수, 청소근로자 국적, 성별 등 14가지 정보를 추가로 받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컨트롤에프 입점 청소업체는 500여개, 누적 이용자는 전국 13만 명에 달한다. 
    
    이 대표는 “객관적으로 ‘잘하는’ 청소업체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업체를 일일이 방문면접 해 선별하고 매주 ‘클린벨 아카데미’를 열어 고객응대나 청소교육을 실시한 덕이다. 청소업체 대상 복지정책도 병행한다. 유류비나 방한용품, 마스크 등을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2019년 1월에는 아파트 입주·이사 청소를 서비스 팀 클린벨 프리미엄 청소사업도 런칭했다. 고품질의 청소를 원하는 고객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력 3년 이상으로 구성된 전문 정직원을 투입해 하루 한 집 청소, 고가의 스팀 장비 및 친환경·천연 세제 사용 등을 원칙으로 한다. 일반 청소비의 1.5배가 넘는 가격이지만 매달 약 20명씩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 대표는 직접 청소업체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입주청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그의 청소실력을 좋게 본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2016년에 직접 입주청소업체를 차렸다. 이 대표는 이 때의 경험 덕에 청소업체와 고객 모두가 원하는 방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현재 청소업체를 대상으로 청소공법 등 교육을 할 수 있는 것 역시 이 경력 덕분이다. 실제로 2020년 9월 한 달간 클린벨을 이용한 3754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3%가 청소 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기존 대형 포털사이트에 입점한 청소업체들은 주로 하청구조로 운영됩니다. 중간 플랫폼사가 둘을 이어줄 뿐 소비자에겐 업체 선택권이 없죠. 자연히 청소업체도 청소에 집중할 이유가 없습니다. 즉 소비자가 청소업체를 고르게 하는 것만으로 청소의 질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컨트롤에프의 누적 매출액은 15억원, 내부 거래액은 153억원에 달한다. 2020년 2월에는 와이얼라이언스 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내년에는 새롭게 예약서비스도 추가한다. 현재까지는 컨트롤에프에서 청소업체를 검색하거나 비교하고 견적을 받아보는 것까지만 가능했지만 향후 중개수수료를 포함한 예약까지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더 멀리는 부동산 사업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용규 대표는 “입주청소와 바로 직결되는 게 포장이사서비스이고 곧 부동산과도 연결할 수 있다”며 “입주 청소 데이터를 이용해 포장이사를 한 번에 서비스 해 최종적으로 1등 부동산 패키지 업체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